2021년에 하는 [2020년도분 대학원생 종합소득세 신고]

드디어 기다리던 5월이 도래했습니다.
매년 5월1일 ~ 5월31일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입니다.

근로소득이 없는 우리 대학원생들은 기타소득을 신고하여 세금을 환급 받아야 합니다.
(작년에 받은 돈에 대해 신고하는 것이기에 올해 입학하신 분들과는 무관합니다.)

미리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대부분이 경우) 일반신고서 - 정기신고 작성 으로 진행하시면 되고,
별도의 부양가족, 기부금 등이 없으시면 별로 입력하실게 없고 거의 다음 버튼만 수 차례 눌러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고서 제출 후 납부 내역에 들어가시면 지방소득세 신고로 이동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꼭 지방소득세 신고까지 완료하셔야 환급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종합소득세 신고는 www.hometax.go.kr 에서 진행합니다. 
메인 화면에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와 [신고/납부]-[종합소득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은 기타 소득에 해당되기에 [일반신고서] - [전기신고 작성] 진행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은 팝업이 뜰 수 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기타소득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조회]를 클릭하시고 전화번호나 메일등 정보를 적당히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뜨는 팝업창에서 나의 소득이 불러와 집니다.
원래는 여기서 내 수입들이 맞는 금액으로 입력되었는지 확인하지만, 어차피 전산으로 잘 반영되었을테니 선택완료와 적용만 클릭하시면 됩니다.

 

팝업창의 내용이 불러와지고 어차피 받은 연구 인건비에 대한 소득만 있는 대부분의 대학원생은 건들거나 확인할 게 거의 없습니다. 바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소득이 없기에 확인하고 말것도 없습니다.

 

부양가족 등이 있으시다면 여기에 사람이 추가되어야 세액 공제액이 커집니다.
저는 미혼이고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본인 1명, 150만원만 인적공제 됩니다.
그 외에 국민연금 지역가입자로 낸 돈도 공제액에 반영됩니다.
카드의 경우 근로소득이 있으면 반영되지만, 올해는 기타소득만 있기때문에 카드 사용 금액등은 공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저는 올해는 기부내역이 없습니다.
기부내역이 있으시다면 전산이 되는 경우 여기에 뜨고, 안되는 경우 입력하시면 됩니다.

 

페이지가 길어서 중간에 짤랐습니다.
어쨋든 입력한 공제 내용에 대해 확인하는 페이지라 거의 넘어가시면 됩니다.

가산세명세서 부분도 딱히 미납했던 세금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바로 넘어갑니다.

 

내가 납부했던 세금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창 입니다. 넘어갑니다.

"세금 환금" 이라는 것이
우리가 월급 받을 때 "이 정도는 나중에 세금으로 내시지 않을까요?"라고 먼저 일정부분 세금을 떼어놓고 월급을 받습니다.
작년에 월급에서 세금 예상해서 미리 내놓은 돈 = A 
실제 올해 작년을 돌아도며 계산한 실제 내야할 세금 = B
A > B : A-B 환급
A < B : B-A 추가 납부
입니다.
위 페이지에서는 A를 확인한 것 입니다.

앞에서 열심히 클릭하며 소득 공제, 세액 공제를 계산하였고,
최종적으로 낸 세금과 실제 세금을 비교하여  정산하는 페이지 입니다.

"소득 공제"는 소득에서 이만큼 안번것으로 치고 계산한다 입니다.
"세액공제"는 세금 중 이만큼을 빼준다 입니다.

[신고서 작성 완료]를 선택하시면 접수되었다는 팝업이 뜹니다. 
[신고내역]을 눌로 지방소득세 신고하러 갑니다.

지방소득세 신고는 wetax로 연결됩니다.

Hometax에서 넘어오는 경우 별도의 로그인이 없어도 되느니뭐느니 확인창이 막 뜨는데 다 OKYES해주시고
바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입력하시면 됩니다.

홈텍스와 연동되어 이미 모든 내용이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내려오셔서 계좌 입력하고 체크, 신고 끝!

이로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 환급 신청은 종료됩니다.
통상 2주~3주정도면 신청한 금액 둘 다 들어옵니다.
지방소득세의 경우 각 지방의 세무서에 따라 처리 속도가 다르기에 1주~4주까지도 예상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