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TL 1.6T] 전방카메라 장착 (영상모듈 장착편)

올뉴투싼 전방카메라 장착기 입니다.

제가 했던 DIY 중에는 가장 대규모 DIY였네요.

전방 범퍼 탈거, 카메라 부착, 카메라 배선 정리 및 실내 유입 등은 다른 글에서 다루고,

이 글에서는 실내에서 영상 모듈 부착하는 부분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사진이 매우 불충분-불성실합니다. 

다른 글 참고하시다 부족한 부분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다른 글들에는 없는 사진들 위주로 찍었습니다.

먼저 네비게이션 탈거를 위해 센터페시아 위의 덮개를 분리해야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미 탈거된 후의 사진입니다.

분리된 후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수많은 핀들이 45도 기울기로 박혀있습니다.

우측 송풍구쪽에서부터 알루미늄 헤라를 집어 넣어 45도 방향으로 당기며 들어올려야합니다.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게 한 두 핀 뽑아주고는 그냥 손으로 잡고 퍽퍽 끊어서 힘주어서 빼야합니다.

저도 이부분에서 3일 고생하면서 그냥 포기할까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순정네비게이션 매립제 제거입니다.

네비게이션의 테두리와 송풍구를 한 번에 빼게 됩니다.

그냥 앞으로 당기시기 전에, 

아래 화살표 부분에 핀이 있습니다. 뾰족한 것으로 가운데부분을 누르고 핀자체는 위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 뒤에는 그냥 쑥 앞으로 뽑으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 테두리쪽에 있는 나사 풀고 네비게이션도 앞으로 뽑습니다.

선 작업을 위해 작업할 메인커넥터 세개만 뽑아주고 나머지는 그냥 연결된채로 

네비를 핸들과 계기판 사이에 끼워놓고 작업했습니다.

구매하신 전방카메라의 영상모듈에 설명서를 보시고 그에 맞게 핀을 꼽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잭바이 잭은 잭의 모양과 배선 수를 기준으로

알맞게 꼽아줍니다.

잭바이잭 이외에도 별도 선을 따야하는 부분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I자 T자형 조인트들 사용해서 연결 시 전선 피복 탈피 없이, 절연테이프 끈적끈적 붙일 필요 없이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I자형 무탈피 커넥터 제가 산 제품

T자형 무탈피 커넥터 제가 산 제품

이런식으로 네비게이션 모듈을 핸들 사이에 끼워서 살짝 키워놓고

잭바이잭 연결과 여타 배선작업을 완료합니다.

커넥터들을 다시 네비게이션에 꼽고 모듈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후

다시 커넥터를 뽑아놓고 배선들에 패브릭 테이프로 감아 소음 및 단선을 방지합니다.

내부에 넣어둘 영상 모듈도 소음발생하지 않도록 둘둘 쌓아줬습니다.

후면에는 양면테잎을 붙여 내부에 붙일 준비를 합니다.

처음에는 사진과 같이 아래쪽 화살표가 있는 곳에 모듈을 넣었는데, 간섭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들어가더군요.

최종적으로는 송풍 통로인듯 보이는 둥근물체, 위쪽 화살표에 붙였습니다.

네비게이션 다시 제 위치 시키고 마지막 이상 체크 합니다.

이 대쉬보드는 결국 다시 낄때에도 쉽지 않았는데,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저 돌출된 부분이 스피커에 닿습니다.

잘못힘주시면 스피커를 찢거나 휘게 만들 수 있으니 위치 확인하시고 힘주는 방향 생각하셔서 

특히 저 부분이 먼저 들어갈 수 있도록 닫아주셔야합니다.

전방카메라 제품에 동봉되어있던 스위치가 마음에 안들어

별도 스위치 구매했습니다.

혹시 제품사실 때 옵션으로 스위치 선택하게 되어있다면, 스위치 바꾸실 생각이셔도 선택하셔서 커넥터와 전선은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기본 스위치에서 나사 분리해 전선 뽑고 새 스위치에 옮겨 달았습니다.

내장제 닫기 전에 전동드릴에 홀쏘연결해서 달고자하는 스위치의 크기에 맞는 구멍 내고 스위치 달았습니다.

제가 산 스위치

제가 산 홀쏘우

정말 더럽게 힘들었던만큼 시간도 꽤 오래 걸렸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쉬보드 탈거가 3일이었고, 탈거 이후 모듈 부착 작업은 3시간정도 사용했습니다.

다른 글에서 이야기할 전방범퍼 쪽 카메라 다는 것은 범퍼 분리포함 한시간정도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작업 하면서도 이게 맞는지 계속 신경쓰고 너무 힘들었다보니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 자세히 설명 못 드리는 듯 해 죄송합니다.

다른 글 참고하시다 부족한 부분에 그나마 도움이 될까 보충자료/사진 정도 되지 않을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