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3 멀티의 청소도구입니다.
기존 2.4버전에 있던 솔과는 다르게
히트블레이드의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어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던 솔과는 다르게 새로운 도구는 한쪽만 사용가능하고 다른 줄달린 쪽은 그냥 뚜껑입니다.
아이코스3멀티의 캡을 벗기고 청소를 합니다.
기존 아이코스들에 비해서 캡이 조금 헐겁게, 너무 쉽게 벗겨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멀티 사용 시작한 후 일주일, 청소한지 3일 된 상태입니다.
사진이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아직 누적된 찌꺼기가 굳어 뭉친 상태는 아닙니다.
아이코스3멀티에는 자동 발열 클리닝이 탑재되어있다고 하지만,
사실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20개비 피면 자동으로 진행한다고 들었으나, 20개비 세고 있기도 그렇고
언제 진행되나 계속 쳐다보기도 좀 힘들다보니 확인은 못했네요.
다만 많이 사용하다보면 기존 아이코스보다 깨끗한 블레이드,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글 작성하고 일주일, 드디어 스마트 클리닝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평소에 멀티를 충전기에 꼽으면 찌링!하고 진동이 오는데,
오늘은 충전기에 꼽아도 불은 들어오지만 아무런 진동이 안오더군요.
뭐지하면서 뚜껑을 열어보니 흰 연기가 소량 발생하네요.
다시 뚜껑닫고 몇 초 후에 다시 열어보니 블레이드가 주변의 처참한 상황과는 다르게 새하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멀티로 바꾸고 이전보다 아이코스 필 때 맛 변화가 적다고 생각됐었는데,
그게 이 스마트 클리닝 덕분일지 모르겠네요!ㅎㅎ
히트 블레이드가 있는 구멍에 청소 실리콘 브러쉬를 삽입하고 한쪽방향으로 슥슥 돌려줍니다.
열댓번 돌리고 다시 반대방향으로도 열댓번 돌려줍니다.
청소 후의 브러쉬는
이렇게 벤츠 마크 도장이 됩니다.
브러쉬만 사용한 청소 후 내부 상태입니다.
청소 이전보다는 확실히 깨끗해졌지만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또 다른 클리닝 키트인 알콜면봉을 통한 클리닝까지 완료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모든 잔여 찌꺼기를 깨끗히 제거했네요.
청소 후의 브러쉬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하신 후
잘 건조시킨 뒤 뚜껑 닫아놓으시면 됩니다.
새로운 청소 브러쉬의 아쉬운 점은,
이제는 캡을 닦는 세컨드 브러쉬가 없다는 점 입니다.
저의 경우 2~3일에 한 번 브러쉬로 멀티 본체를 청소하고
1~2 주에 한번 면봉을 사용한 세척을 합니다.
캡은 1~2주에 한 번 면봉 사용할 때 면봉으로 닦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멀티는 많은 면에서 기존 2.4제품보다 만족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조금 작은 점,
캡이 너무 약하게 분리되는 점,
청소 도구에 캡 닦는 브러쉬가 빠진 점은
아쉬운 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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