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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선충전공유에 대한 오해 + 갤럭시 S10+, S10, S10e 보고와서 느낀 차이

by dragom 201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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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공유 배터리,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아 

글의 앞부분에 이 부분에 대한 내용 먼저 언급드립니다.


이 기능은 S10시리즈 3종 모두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기, 즉 스마트폰, 웨어러블워치,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S10을 이용해 충전하는 기능입니다.

알림창의 빠른 아이콘에서 "무선 공유 배터리"를 켜주고 S10의 뒷면 부분에 위와 같은 기기들을 대면 무선 충전됩니다.

아래 본문에도 있지만, 전용 충전도크에서만 무선 충전되던 제 기어S3도 충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S10을 유선 혹은 무선 충전 중일 때 올려놓고, 혹은 쌓아서? 여러대를 충전하는거냐 라는 분들이 있었는데

무선 공유 배터리 기능은 S10이 무선충전중이 아닐 때 

S10에 내장된 무선충전 코일을 에너지를 받는 모드가 아닌, 에너지를 보내는 용도로 쓰는 것 입니다.

유선 충전 중일 때 사용 가능한지는 확인해보지 못하였으나,  

일단 무선 충전 코일이 하나이기때문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S10을 무선충전 중에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사실 S10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고 다시 S10의 뒷면에 다른 기기를 댈 수 없죠)


마지막으로 어떤 기사의 댓글 중에 

S10 두 대의 무선 배터리 기능을 켠 채 서로 뒷면을 맞붙여 놓으면 무한 발전기냐 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위 댓글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반박할 수 있겠는데,

동일한 W급의 충전기로도 유선 충전보다 무선 충전이 느린데는 발열 등의 이유도 있습니다만,
일단 무선 충전의 효율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둘이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낭비가 심해 두 기기 모두 배터리만 더 빨리 소모합니다.

두 번째로 앞서 설명드렸든 무선충전과 무선 공유 배터리 기능은 동시에 사용될 수 없습니다.



사실 전 S10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무선 공유 배터리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여행, 출장, 외출 중 블루투스 헤드셋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워치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를 대비해

잘 쓰지도 않는 5핀케이블에 충전도크까지 다 들고 다니기에 매우 성가십니다.

이럴때 S10으로 이러한 기기들을 충전해준다면 에너지 효율은 떨어지더라도 C타입 충전기 혹은 케이블만 준비하면 되니

훨씬 편리하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갤럭시 S7을 쓰고 있다가 이번에 폰을 교체해야겠다 싶어

일렉트로마트 가서 새로 나온 갤럭시를 보고 왔습니다.


S10+는 갤럭시 노트만한 사이즈에 노트와 다른 점은 조금 더 가볍더군요.

저는 그렇게까지 큰 화면이 필요하지 않아 S10과 S10e를 중점으로 봤습니다.


일단 제가 S10 시리즈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꼈던 것은 무선충전입니다.

S10시리즈에 추가된 무선충전 공유기능을 통해 핸드폰이나 사은품인 버드?버즈? 이어폰뿐만이 아니라 

스마트 워치도 충전 가능했습니다.

제 기어S3가 일반 스마트폰 무선충전 거치대에서 충전이 안되기에 

S10에서도 안될 수 있어 확인해봤는데, 잘 충전되네요!

사무실에 충전 도크를 놓고다녀 집에서는 충전할 수 없었고 

여행때마다 챙겨야해 불편했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사용하는 아이코스에도 무선충전 코일 붙여놓으면 

무선 충전 기능을 더욱 더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두번째로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당연 지문인식이죠!

S10과 S10+에서 화면 지문인식 테스트해보았는데, 

와 일단 지문인식 설정이 어딧는지 찾지도 못하겠더군요. 에휴

어쨋든 해보니 음. 인식은 실패없이 매우 부드럽게 잘 되었습니다.

시간도 딱히 오래 걸린다거나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지정된 영역에서만 지문인식 된다는 점은 조금 아쉽더군요.


S10e는 지문인식이 화면이 아닌 우측 측면의 전원버튼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원버튼이 튀어나와있지 않고 측면과 평평하며 일반적인 버튼들보다 더 넓은 구조입니다.

튀어나와있지 않아 조금 불편하겠다 싶긴합니다만,

대신!!

홈화면에서 전원버튼을 아래로 슥 밀면 알림창이 내려옵니다.!

슥 위로 쓸어올리면 알림창이 닫힙니다!!

이건 또 화면 지문인식 안되는 대신 매력적이라 생각되더군요.


세번째로 카메라인데,

일단 S10+에는 전면카메라가 두 개, 나머지는 다 한개입니다.

S10+에 추가된 카메라는 심도카메라인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셋 다 빠르게 포커스 잘 잡고 광각으로 잘 찍습니다.


후면카메라의 경우 S10+와 S10은 광각(x0.5),일반(x1),망원 (x2)이 있고

S10e에는 광각과 일반만 있습니다.

광각은 가까이에서 찍어도 멀찍이 떨어져서 찍은 듯, 

거의 우리 시야 반경과 비슷하게 다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찍힙니다.

망원의 경우 역시 디지털줌과 다르게 아주 깔끔하게 대빵만하게 확대되네요.



일단 제가 중점적으로 본 것은 이 세 가지, 무선충전/지문인식/카메라 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엣지 디스플레이는 끝부분이 살짝 왜곡되어보여 

영상볼 때 신경인다는 개인적 취향때문에 싫어합니다.


S10e보다 S10이 나은 점

화면 지문인식, 망원카메라, 큰 디스플레이

S10보다 S10e가 나은 점

플랫 디스플레이, 스와이프 가능한 전원버튼, 저렴한 가격


실물로보면 S10과 S10+는 딱봐도 비싸보이는데

S10e는 다른 애들 보고 보니 너무 작아 좀 lite 버전이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저는 계속 고민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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