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해본, 제 차에 장착되어있는 타인에게 추천할만한 올뉴투싼용 장착품들 소개하고자 합니다.
1. C필러 타공 플레이트 (대략 3만원)
이건 제 개인의 취향으로 붙이게 되었습니다.
처음 투싼을 받았을 때 "나이들어보이겠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밝은 컬러를 선호하니 페퍼그레이는 좀 늙수그레한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젊은 사람 차에요! 라고 세상에 외치고 싶었고 그 첫번째가 이 타공 플레이트 입니다.
붙이고 나니 확실히 젊은 느낌이 좀 더 나는 듯하여 뿌듯하더군요. 특히 레드메탈처럼 반사재질의 로고가 참 영롱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매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크롬몰딩된 차량용과 크롬몰딩 없는 차량용이 나뉘어져 있다는 점 입니다.
혹시 구매하시고자 하는 제품에 정확한 언급이 없다면 다른 제품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다리가 안맞으면 그대로 쓸모를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후기나 상품 상세설명을 잘 보시면서 딱딱한 플레이트인지 스티커/필름 형태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플레이트는 깔끔하고 좋은데 스티커 형태의 경우 추후 떼어내기도 힘들뿐더러 보통 잘 떨어지거나 부착시 기포가 들어가는 등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2. 햇빛가리개 (약 8천원)
2열 문에 덮어 씌우는 방식의 썬쉐이드입니다.
올뉴투싼에는 사이즈가 잘 안맞아 뒷부분이 저렇게 내려가야 빳빳해집니다.
다른 차에는 2열 창문에 딱 맞는듯한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매우 만족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창문에 덮어 씌우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더운 여름에 실내가 너무 뜨꺼워지지 않게 창문 살짝 내리고 갈 때 누가 담배꽁초라도 넣어 시트가 타지 않을지 걱정했었는데,
이 선쉐이드는 안밖을 다 덮어줘 안심됩니다.
주행 중에도 창문을 내리고도 뜨거운 태양 빛이 그대로 들어오지 않고, 벌레등도 막아주는 방충망의 역할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3. 접지 (약 7만원)
사실 접지는 디젤차나 연식있는 차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차는 신차에 가솔린이라 사실 크게 도움될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회로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ground(접지)의 중요성은 매우 잘 알기에 부착하였습니다.
동일 연식의 올뉴투싼 17년식 1.7디젤 타는 친구의 경우 접지 후 오르막길에서의 엔진rpm이 치솟는 현상이 없어졌고 평소에도 엔진이 더 조용해졌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접지가 급발진 등 전자계통의 오작동을 방지해준다고 믿습니다.
D.I.Y 난이도도 매우 낮으니 공구만 있다면 직접하시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4. 휠보레 (2세대 제품을 이벤트로 4.5만원에 구매)
휠을 보호해주는 휠보레입니다.
타이어와 휠 사이에 장착하는 플라스틱?같은 링입니다.
도로 연석 등에 휠이 긁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실제로 제 휠보레는 몇몇 상처가 생겼지만, 휠만큼은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착의 경우 혼자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저의 경우 시도도 안하고 그냥 장착점에서 공임주고 장착하였습니다.
휠보레 역시 젊은 느낌을 주는 훌륭한 드레스업 파츠이기도 하다고 생각하여 만족스럽습니다.
5. 도어 킥쉴드 (약 2만원)
펠트 도어 킥쉴드입니다.
하차 시 쉽게 신발이 닿으며 더러워지는 부분인데, 이렇게 펠트소재의 커버를 붙여놓았습니다.
카본 타입과 펠트 타입이 있는데, 스티커/필름 같은 카본보다는 푹신푹신한 펠트가 더 좋을 듯해서 펠트로 하였습니다.
이후 저 부분은 신발에 의해 더러워지지 않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 중 입니다.
참고로 2열 센터부분을 위한 킥실드도 있습니다.
6. 도어 램프 (약 2만원)
위 5번의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쉽게 차이를 느끼실텐데,
원래는 단순한 리플렉터였던 1열 도어의 부분에 LED를 넣어줬습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 문 열었을 때만 불이 켜지게 해놓았습니다.
작업하실 때 배선에 따라 문이 열리면 밝게 불 들어오고 미등 켜졌을 때는 은은하게 켜지도록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7. 트렁크 크롬몰딩 (약 2만원)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가 저를 주의해서 잘 보라고 달아놓은 크롬몰딩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한 곳은 중국에서부터 배송오더군요. 之자로 꺾여서 배송와 그냥 잘 펴서 부착했습니다.
깔끔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꼭 국내배송 제품을 찾으시거나 직접 가서 수령하시길 추천드립니다.
8. 알칸타라 핸들커버 (5~8만원)
겨울에는 핸들이 차갑지 않게, 여름에는 핸들이 끈적이지 않게 해주는 커버입니다.
특히 알칸타라는 내구력이 강하고 오염에 강해 잘 더러워지지 않고 잘 헤지지 않습니다.
전 사계절 만족하며 사용 중 입니다.
국내에는 이지스와 Mr.알칸타라 두 업체에서 제작 / 판매하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에서 알칸타라와 기술적으로 동일하다는 샤무드를 만들었고 이를 사용한 핸들커버들은 3만원정도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9. 오토홀드 메모리 모듈 (약 5만원)
매번 시동 걸 때마다 오토홀드 눌러주는 것이 매우 귀찮았는데,
이런 일을 대신해주는 모듈이 있더군요.
이 모듈은 오토홀드버튼과 ISG버튼(이 있는경우)을 설정에 따라 시동 시 마다 눌러주거나 시동 끌 때 상태에 맞게 눌러주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시공기도 올려두었으니 장착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XO SMART + 충격센서 (약 20만원)
XO SMART 본체에 충격감지센서와 장착비까지 해서 2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블루링크 선택하신 분들께는 특히 추천드립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주차중에 충격센서에서 충격 감지 시 블루링크 기능을 이용하여 SMS를 보내준다는 점 입니다.
두 번째로, 블루링크 유무와 상관없이 작동하는 자동 락/언락입니다.
스마트키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을 잠궈주고,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문 잠금을 해제해줍니다.
파노라마 썬루프 선택하신 분들은 XO SMART 상위버전 사용 시
리모컨 버튼을 이용해 창문/루프를 환기모드로 살짝 열거나 모두 다 닫아버리는 등의 추가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충격SMS도, 자동 잠금/해체 기능도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1. 콘솔 트레이 (약 만원)
(이 사진은 http://www.knbox.com/html/goods/goods_detail.php?g_code=DFLLYK591d4e751da6a 에서 참조하였습니다.)
깊디 깊은 콘솔이 2층 구조가 되며 필요한 물건을 더 잘 정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꿀아이템입니다.
사실 소개해드린 위 11가지 물건 중 이 제품이 가격으로보나 사용성으로보나 범용성으로보나 정말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할 수 있는 가장 베스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뉴투싼을 인생 첫 차로 신차 뽑고 1년동안 타면서 참 애정 많이 쏟았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이것저것 공부할 것도 많았는데, 은근히 주변 친구들보니 좋은 물건들이 있는지를 몰라서 살 생각조차 못하고 있더군요.
그런 분들에게 하나의 아이템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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